KAI, 'AI 파일럿 네이밍 공모전' 개최로보락, G마켓·옥션 '설빅세일' 최대 21% 할인쿠쿠, 정수기·음식물처리기 ‘E-순환우수’ 인증 획득
  • ◆코웨이 비데·공기청정기, CES2025 ‘혁신상’ 3관왕

    코웨이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을 앞두고 발표된 CES혁신상에서 3관왕에 오르며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은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전문가들이 CES 출품 제품을 대상으로 기술력, 디자인, 고객 가치 등의 혁신성을 평가해 우수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코웨이는 지난 5일(현지시각) 공개된 CES 2025 혁신상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비데 ▲자동 필터 클리닝 공기청정기 ▲개인 공간 맞춤형 공기청정기 등 총 3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 제품은 코웨이의 미래 기술 지향점을 담아낸 콘셉트 제품으로 사용자 편의와 최적화된 맞춤형 라이프 케어 솔루션 제공 등 브랜드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홈어플라이언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디지털 헬스케어 비데는 클리닝을 넘어 사용자의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 관리를 돕는다. 또한 자동 필터 클리닝 공기청정기는 필터 청소와 교체가 필요 없는 셀프 클리닝 기술로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지속 가능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개인 공간 맞춤형 공기청정기는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공간에 최적화된 에어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스마트홈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코웨이 관계자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혁신기술 무대에서 자사가 보유한 기술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KAI, 'AI 파일럿 네이밍 공모전' 개최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AI 파일럿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KAI가 개발 중인 AI 파일럿의 가치를 제고하고 미래전장의 게임 체인저로서 대표할 수 있는 고유의 이름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KAI는 미래 전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공중전투체계를 준비 중이다.

    전장상황을 스스로 인식하고 분석해 자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AI 기술이 적용된 무인 전투기와 인간이 조종하는 전투기가 함께 전술을 펼쳐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복잡한 전장 환경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공모전은 오는 31일 자정까지 4주간 접수한다. AI 파일럿의 특징을 반영한 명칭이라면 전 국민 누구나 응모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최우수 1점(500만원), ▲우수 2점(각 100만원), ▲장려 3점 (KF-21 1/48사이즈 모형), ▲특별 10점 (KAI 뱃지세트) 등 총 16명을 선정할 방침이다.

    KAI는 1차 심사위원회를 통해 상위 10개 작품을 선정한 뒤, 2차 심사에서 대국민 투표와 자체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선정작은 2월 말에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통지할 예정이며, 3월 초 KAI 본사에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 첨단 기술의 집약체인 AI 기술이 미래 공중전투체계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시민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보락, G마켓·옥션 '설빅세일' 최대 21% 할인

    로보락이 오는 23일까지 18일간 G마켓·옥션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할인 프로모션 ‘설빅세일’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로보락은 이번 프로모션에서 청소가전 8종 및 올인원 세탁건조기 2종을 최대 21% 할인 판매한다. 판매 제품은 ▲S8 맥스V 울트라 ▲S8 맥스V 울트라 직배수 스테이션 ▲S8 플러스 ▲S8 ▲Q레보 커브 등 로봇청소기 5종과 ▲H5 ▲다이애드 프로 콤보 ▲다이애드 프로 등 무선 청소기 3종이다.

    이번 설빅세일에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H1’과 ‘M1’도 할인가에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제오사이클(Zeo-cycle™) 기술을 탑재해 의류 유형에 맞춰 건조가 가능하다. 중간 온도에서 세탁하고 건조해 세탁물 손상을 최소화하며, 지능형 온도 제어 기능으로 과도한 건조를 방지한다.

    설빅세일 기간에 S8 맥스V 울트라 일반형과 직배수 스테이션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전용 클리너가 함께 제공되며, 제품 구매 후 포토리뷰를 남긴 고객 전원에게 액세서리 3종 세트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한 세탁건조기 구매 고객에게도 특별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로보락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삶의 질을 높여주는 다양한 청소가전과 세탁건조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기회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쿠쿠, 정수기·음식물처리기 ‘E-순환우수’ 인증 획득

    쿠쿠의 정수기, 음식물처리기 품목 12개 모델이 ‘E-순환우수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인증은 국내 유일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 공제조합이자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리법인인 ‘E-순환거버넌스’가 부여한다. 전기·전자제품의 자원 순환성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로,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자원 순환을 촉진하는 특징을 갖춘 제품에 인증을 부여한다.

    재활용 가능성과 유해 물질 함유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데, 쿠쿠는 친환경 기술과 혁신을 통해 이 기준을 충족했다.

    쿠쿠 정수기 5개 모델은 '재활용 가능률'과 '분해 용이성'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소 단위 부품까지 분해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설계돼 정밀한 재질 분류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재활용 효율을 극대화했다.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 4개 모델은 '플라스틱 재활용 용이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모든 플라스틱 부품이 단일 재질로 분리되도록 설계해 재활용이 용이하며, 고품질 재생 원료 생산이 가능하다. 또 다른 미생물형 음식물처리기 3개 모델은 플라스틱 부품의 약 1/3을 재생 플라스틱으로 제작해 '재활용 원료 함유율'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쿠쿠는 2018년부터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위해 생활가전제품에 재생 플라스틱 부품을 도입했다. 대형 생활가전제품의 내장재와 포장재에도 재생 플라스틱과 업사이클링 소재를 적극 활용했다.

    쿠쿠 관계자는 "이번 E-순환우수제품 인증은 친환경 제품 개발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 과정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쿠첸, 다인 가구에서도 소형밥솥 구매 선호 늘어

    쿠첸이 2060세대 소비자 618명을 대상으로 ‘소형가전/소형밥솥 선호도 및 보유 현황’을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77.2%가 소형가전을 선호한다고 답했으며 1인 가구의 83.9%가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소형가전을 선호하는 이유(복수응답)는 ‘공간 효율성’(33.5%)이 가장 많은 응답을 기록했으며 전체 응답자 절반 이상인 59.1%가 4~5개의 소형가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밥솥을 보유한 소비자(601명)의 경우 6인용 밥솥 보유자가 48.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10인용(22.1%), 3인용(18.3%), 1~2인용(10.1%) 순이었다. 응답자들이 해당 밥솥 규격을 사용하는 이유(복수응답)는 ‘가족 인원수에 맞춰서’(19.1%)와 ‘사용이 편리해서’(18.8%)가 같은 비중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향후 소형밥솥을 구매하거나 사용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67.7%로 나타났다. 이어 소형밥솥 구매 시 선택 기준은 가격(34.6%)과 기능(34.3%)에 비중을 두는 경우가 많았다. 이어 편리성(17.0%), 디자인(14.0%) 순이었다.

    쿠첸 관계자는 “1~2인 가구 형태가 많아지면서 공간 효율성과 보관 및 휴대가 간편한 소형 가전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데 다인 가구에도 이 같은 장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