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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에 이어 미래에셋증권도 KDB대우증권 인수를 위한 자문단을 구성하고 인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미래에셋증권은 대우증권 인수를 위해 법률 자문은 법무법인 율촌에, 회계 자문은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에 각각 맡겼다고 23일 밝혔다.인수 자문사는 따로 선정하지 않고 자체 인력을 활용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은 지난 9일 대우증권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해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밝혔다. 유상증자 최종 발행가액은 오는 30일 결정된다.
앞서 인수전 경쟁자로 꼽히는 KB금융지주는 대우증권 인수 자문사로 모건스탠리와 KB투자증권을, 회계 자문사로 삼정KPMG회계법인, 법률 자문사로 법무법인 김앤장을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