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취약계층에 시세의 80% 수준으로 최소 6년간 임대주택 제공
  • ▲ 서울시 정유승 주택건축국장(왼쪽)과 한국지역난방공사 이기만 부사장(오른쪽)의 모습.ⓒ한국지역난방공사
    ▲ 서울시 정유승 주택건축국장(왼쪽)과 한국지역난방공사 이기만 부사장(오른쪽)의 모습.ⓒ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6일 서울시와 서울시청에서 '나눔주택'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눔주택' 프로젝트는 6개월 이상 방치된 빈집을 신청받아 어르신, 대학생, 여성 등을 위한 맞춤형 민간임대주택으로 리모델링해 주거 취약계층에게 시세의 80% 수준으로 최소 6년간 제공하는 임대주택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난방공사는 2018년까지 매년 1억씩, 총 4억원의 기금을 후원하고 빈집 리모델링 시공 시 공사의 자발적 사내 봉사단체인 행복나눔단도 함께 동참해 나눔을 실천하기로 약속했다.

    지역난방공사 김성회 사장은 "나눔주택 사업을 통해 우리사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올해는 공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행복나눔단 기금과 공사의 기금을  5000만원씩 1:1로 매칭, 지원하기로 하여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