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취약계층에 시세의 80% 수준으로 최소 6년간 임대주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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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는 26일 서울시와 서울시청에서 '나눔주택'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눔주택' 프로젝트는 6개월 이상 방치된 빈집을 신청받아 어르신, 대학생, 여성 등을 위한 맞춤형 민간임대주택으로 리모델링해 주거 취약계층에게 시세의 80% 수준으로 최소 6년간 제공하는 임대주택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난방공사는 2018년까지 매년 1억씩, 총 4억원의 기금을 후원하고 빈집 리모델링 시공 시 공사의 자발적 사내 봉사단체인 행복나눔단도 함께 동참해 나눔을 실천하기로 약속했다.
지역난방공사 김성회 사장은 "나눔주택 사업을 통해 우리사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올해는 공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행복나눔단 기금과 공사의 기금을 5000만원씩 1:1로 매칭, 지원하기로 하여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