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전문적 금연지원 서비스 통해 금연 실천율 높이는 계기 마련


  • 인하대 병원 인천금연지원센터는 지난 19일~ 23일까지 5일간, 제2차 전문치료형 금연캠프 행사를 마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17일부터 인하대 병원 내에서 진행된 1차 금연캠프에 이어 개최된 행사이며, 20년 이상의 흡연경력을 가지고 있는 중증고도 흡연자 또는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 금연에 성공하지 못한 대상자, 그 외 금연 의지가 있는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4박 5일간의 합숙형 금연캠프의 형태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흡연자들은 인하대 병원 병동에서 숙식하며 심리상담 및 금연 관련 강의, 운동프로그램, 명상실습을 비롯한 다양한 금연치료 관련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금연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금연 실패 경험이 있는 중증고도 흡연자가 참가자의 주를 이룬다는 점에 주목하여, 전담 의료인력 및 전문가 집단을 통해 상시로 참가자를 점검하고, 흡연 욕구를 분산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캠프 종료 이후에도 추적 관찰기를 두어 지속적인 진료와 단체 미팅을 통해 강력한 금연 동기를 다시 부여하고 금연 습관을 유지할 수 있는 종합적 관찰 프로그램을 실행 중이다.

     

    인하대 병원 김규성 인천금연지원센터장(이비인후과 교수)은 “인하대 병원 인천금연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금연캠프를 개최하여, 자신의 의지만으로 금연 성공이 어려운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금연시도 및 실천율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