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결은 '빠른 반납 혜택' 등 서비스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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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짧은 시간 차량이 필요할 경우 10분 단위로 빌려 쓸 수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 최초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실시한 '그린카'의 회원수가 10월 한달만에 12만명이 증가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처럼 그린카가 급성장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그린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이다.

     
    ◇신차를 체험하는 스마트한 방법 '카셰어링 연계 무료 시승 프로젝트'

     

    그린카는 현재 2개의 무료 시승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는 기아자동차의 'THE SUV 스포티지', 26일부터는 현대자동차의 신형 '아반떼'의 무료 시승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신차를 편하게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신형 아반떼의 경우 주요 광역시 위주 전국 단위의 120개 그린존에서 시승 서비스를 제공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현재 'THE SUV 스포티지'는 85%, 신형 아반떼는 81%의 이용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카셰어링 연계 무료 시승 프로젝트는 그린카 회원이라면 누구나 그린카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원하는 장소의 차량을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시승 서비스는 회원당 한번씩 5시간 이용 가능하며, 매주 금요일에 다음 주 시승을 미리 예약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여요금은 무료이며 유류비에 해당하는 주행요금과 하이패스 요금만 본인 부담이다. 기아차 'THE SVU 스포티지'와 현대차 신형 아반떼 모두 주행요금은 기존 대비 매우 저렴한 1km당 150원이다. 그린카는 무료 시승 프로젝트에 대한 이용고객의 기대와 참여를 높이고자 다양한 프로모션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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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차량 대여장소로 돌아갈 필요가 없다…'편도 반납' 서비스 풀 라인업 구성

     

    보다 편리한 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린카가 업계 최초로 '프리존 편도 반납 서비스'를 출시했다. 그린카의 '프리존 편도 반납 서비스'는 카셰어링 차량을 빌렸던 장소에 반납할 필요 없이 원하는 곳에 이용한 차를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그린카 서비스 이용 후 서울지역 주차가 가능한 장소라면 어디에나 차량을 반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최초 1만5000원부터 대여장소와 반납장소의 거리에 따라 요금이 차등 적용된다. 유료 주차장에 반납하면 첫 30분 주차 요금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또한 대여한 차량을 빌렸던 장소 외에 주요 허브 그린존에 편도로 반납 할 수 있는 '그린존 편도 반납 서비스'와 무료로 이용 가능한 '무료 반납 서비스'도 출시됐다. 편도 반납이 가능한 허브 그린존은 서울 주요 거점 27군데와 인천공항이며, 서울지역에서 대여한 그린카 차량을 이곳에 반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4000원부터 책정된다. 반대로 허브 그린존에 반납돼 있는 차량을 2시간 내에 원래 대여장소로 다시 반납하는 노선을 이용할 경우 차량 대여 요금은 무료다. 단, 하이패스 이용요금과 차량이 주차돼 있던 주차장의 30분간 주차요금은 본인 부담이다.

     

    그린카는 이로써 '프리존 편도 반납 서비스'와 '그린존 편도 반납 서비스', '무료 반납 서비스'까지 편도 반납에 대한 풀 라인업을 구성하게 됐다.

     

    특히, '프리존 편도 반납 서비스'는 현재 하루 기준 이용건수가 주말보다 평일이 더 높게 나타나며, 기동력을 요하는 비즈니스 고객들에게 매우 유용한 상품임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그린카의 편도 반납에 대한 풀 라인업은 편도 반납의 범위를 넓혀 이용고객의 서비스 선택권을 강화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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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는 대여시간을 포인트로 돌려준다…'빠른 반납 혜택' 서비스

     

    그린카는 지난 26일부터 차량을 이용하고 남는 시간의 대여료만큼을 그린카 포인트로 돌려주는 '빠른 반납 혜택' 서비스를 올해말까지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린카 이용자들은 사용하지 않는 대여시간을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어 금전적 부담도 줄어들고, 차량의 대기시간을 넉넉하게 설정할 수 있어 반납시간에 쫓길 필요 없이 편안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국내는 물론 전세계 최초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했던 미국의 집카(ZIP-Car)에서도 도입한 바 없는 그린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이다.

     

    '빠른 반납 혜택'은 반납시간보다 1시간 이상 일찍 차량을 반납할 경우에만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며 남은 대여시간이 1시간보다 적을 경우에는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차량을 일찍 반납하여 제공받는 그린카 포인트는 차량 반납 후 30분 이내에 적립되며 유효기간은 1년이다.

     

    그린카 포인트는 그린카 서비스를 예약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단, 할인 쿠폰을 적용하여 그린카를 이용하거나 대여장소와 반납장소가 다른 편도 서비스, 출퇴근 요금제 등의 특가상품에 대해서는 포인트가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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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카는 이외에도 업계를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제도를 도입해 왔다. 지난해 말 국내 최초로 본인 확인 시스템을 도입하여 타인의 명의 도용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또한 '내 차처럼' 편리하게 그린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량에 후방카메라, 와이드사이드미러 등 다양한 옵션을 장착하고 차량 세차 횟수를 업계 최다인 월별 8회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그린카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차량 이용 패턴에 따라 보다 편리하게 카셰어링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고객 맞춤 서비스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