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말까지 시범 실시…1시간 이상 일찍 반납해야만 적립 가능"남은 대여시간 보상 통해 고객 부담 줄이고 만족도는 올라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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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렌터카(구 kt금호렌터카)의 카셰어링 업체인 그린카(대표·김진홍)는 차량을 이용하고 남은 대여시간을 포인트로 돌려주는 '빠른 반납 혜택'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 올해 말까지 시범적으로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빠른 반납 혜택' 서비스는 이용하던 차량을 예약한 시간보다 빨리 반납할 경우 남은 시간에 대한 대여요금을 그린카 포인트로 적립 받는 제도이다.

     

    반납시간보다 1시간 이상 일찍 반납해야만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며, 남은 대여시간이 1시간보다 적으면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제공받는 포인트는 차량 반납 후 30분 이내에 적립되며 유효기간은 1년이다. 포인트는 그린카를 예약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단, 할인 쿠폰을 적용해 그린카를 이용하거나 대여장소와 반납장소가 다른 편도 서비스, 출퇴근 요금제 등 특가상품을 이용할 경우에는 포인트가 적용되지 않는다.

     

    그린카는 이번 '빠른 반납 혜택' 서비스 도입으로 그린카 이용자는 금전적 부담이 줄어들고 차량의 대여시간을 넉넉하게 설정할 수 있어 반납시간에 쫓길 필요 없이 편안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린카 마케팅본부장 황태선 이사는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꾸준히 온∙오프라인으로 고객들의 요구를 파악한 결과 빠른 반납 혜택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카셰어링 대중화를 위해 고객이 진정 원하는 서비스는 무엇인지 고객 입장에 서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카는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제도를 업계 선도적으로 도입해왔다. 지난해 말 국내 최초로 본인 확인 시스템을 도입하여 타인의 명의 도용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또한 고객이 내 차처럼 편리하게 그린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량에 후방카메라, 와이드사이드미러 등 다양한 옵션을 장착하고 차량 세차 횟수를 업계 최다인 월별 8회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