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회원국 정상에 全 회원국 참여 FTAAP 실현 과제 등 전달
  • ▲ APEC 최고경영자회의 한국대표단 .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 오승준 에스이랩 대표, 김미형 금호아시아나그룹 부사장, 황각규 롯데쇼핑 사장.
    ▲ APEC 최고경영자회의 한국대표단 .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 오승준 에스이랩 대표, 김미형 금호아시아나그룹 부사장, 황각규 롯데쇼핑 사장.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16~18일 필리핀 마닐라 마카티 샹그리라 호텔에서 열리는 '201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최고경영자회의(APEC CEO Summit)'에 한국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표단은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황각규 롯데쇼핑 사장,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 오승준 에스이랩 대표, 김미형 금호아시아나그룹 부사장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APEC CEO Summit에는 APEC 16개국 정상과 아태지역 경제계 리더 800여명이 참석, 'Creating the Future: Better, Stronger, Together'을 주제로 글로벌 경제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APEC 21개국 대표기업인 협의체인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는 18일 오후 'APEC 정상과의 대화(ABAC Dialogue with Leaders)'를 통해 APEC 회원국 정상들에게 APEC 21개국 전 회원국 참여 FTAAP(아태자유무역지대) 실현을 위한 전략적 공동연구를 통한 FTA(자유무역협정) 개선요인 연구,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와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의 조속한 마무리 등 역내 무역투자 원활화를 위한 과제를 전달할 예정이다.

     

    ABAC는 APEC 회원국 정상들에게 민간경제계 건의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된 회의체다. 현재 한국위원으로는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오승준 에스이랩 대표가 활동 중이다. FTAAP는 21개 APEC 회원국이 참여하는 FTA로, 2006년부터 관련 연구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