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응급의료센터(센터장 김옥준)는 경기도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구축과 응급의료 발전 역할을 해온 점을 인정받아 지난 2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진행된 '제11회 응급의료전진대회'에서 응급의료 유공자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응급의료전진대회는 응급의료 발전을 위한 화합과 교류의 행사로, 응급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위해 노력하고 우리나라 응급의료체계의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한 응급의료 종사자와 단체에 표창 및 격려하는 자리다.

분당차병원은 야간∙휴일 응급의료순환 당직제를 통해 응급의료 취약 시간대에도 응급질환의 즉시 치료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를 위해 야간 및 휴일에 발생하는 중증 응급수술∙시술 및 기피 질환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자 원내 전산시스템을 이용한 환자 알림서비스, 24시간 응급의학과 주치의 제도를 통한 환자관리, 마취통증의학과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응급수술 관리 등의 응급의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분당차병원 응급의료센터장 김옥준 교수는 "앞으로도 지역 센터로서 체계적인 응급의료 시스템의 운영과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119구급대 등 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경기도 지역 응급의료체계를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데 힘쓰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