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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가 IT엔지니어들의 기술 소통 시간인 'Techie Chat'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Techie란 컴퓨터에 열광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SK㈜ C&C IT엔지니어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전문 기술에 대해 서로 질문하고 답변하는 'Chat' 형태로 지식을 공유한다는 의미다.
이번 행사는 오는 25일 경기도 판교 캠퍼스 교육장에서 사내 전문가가 한 주제에 대해 15분 동안 발표를 하는 동안 참석자들은 궁금한 사항을 온라인 채팅창에 입력하고, 발표자는 질문을 보고 답변을 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짧은 발표시간에 참석자들이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발표자료는 사전에 공유되며, 원거리 근무로 인해 교육에 참여할 수 없는 직원들을 위해 인터넷 방송을 통한 현장 중계도 진행될 계획이다.
행사 참가 직원들은 인터넷 방송을 보면서 채팅 기능을 활용해 발표자에게 궁금한 사항을 실시간으로 물어보며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교육이 펼쳐진다.
이날 주제는 '파이썬 플라스크(Python Flask)를 이용한 쉬운 웹개발' 과 'VDBench(DISK I/O Workload Generator) 툴을 사용한 스토리지 성능평가 방법'으로 발표자는 실제 개발을 하면서 체득한 노하우를 중심으로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에 나설 강태욱 통신 MIS팀 과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같은 기술에 관심을 가진 동료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서로의 생각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자리"라며 "사내 IT엔지니어들이 먼저 경험한 기술에 대해서 발제를 하고, 동료들과 토론하면서 기술과 서로의 역량을 발전시키는 진정한 기술 소통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정연 IT서비스 기획본부장 역시 "Techie Chat은 IT엔지니어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역량을 개발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사내 곳곳에서 Techie들의 자발적 모임으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Techie Chat을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