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문화재단 '제5회 올해의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 젊은 과학자 4명 선정… 총 1억3000만원 연구지원금 전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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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이 기초과학 분야 학술연구 후원을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1년 설립한 과학문화재단을 통해 우수학위 논문에 대한 연구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은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5회 올해의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젊은 과학자 4명에게 총 1억3000만원의 연구지원금을 전달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대학총장협의회 추천으로 선정한 올해의 우수 연구자는 서울대 조영설 박사, 류제경 한국과학기술원 박사(이상 물리 분야), 성영모 연세대 박사, 박인혁 경상대 박사(이상 화학 분야) 등이다.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21명의 과학자를 후원하고 있는 과학문화재단은 물리, 화학, 수학, 생물학, 지구과학 등 5개 기초과학 분야의 우수 논문을 매년 심사해 연구 후원을 하고 있다. 홀수 년도에는 물리·화학, 짝수 년도에는 수학·생물학·지구과학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수상자까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총 7회, 서울대가 4회, 연세대가 3회, 고려대, 포스텍이 각각 2회, 경상대, 부경대, 광주과학기술원이 각각 1회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의 선택을 받았다.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 관계자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논문을 발표하는 젊은 과학자들이 우리나라 발전을 이끌어 갈 주역"이라며 "앞으로도 젊은 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