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여 기업 및 650여 공공기관 중 68곳 선정
  • ▲ 제 8회 대한민국인넷소통대상•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시상식이 25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한국인터넷소통협회
    ▲ 제 8회 대한민국인넷소통대상•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시상식이 25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한국인터넷소통협회

한국인터넷소통협회는 삼성물산과 한국코카콜라 등 72개 기업과 기관이 지난 25일 열린 '제8회 대한민국인넷소통대상·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에서 고객과 소통하는 노력을 인정 받아 입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인넷소통대상·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이 후원하고 한국인터넷소통협회(회장 박영락) 주관으로 고객과 소통을 잘하고 신뢰받는 기업들을 검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 
 
지난 7월 상반기 수준평가를 통해 1200여 기업과 650여 공공기관 중에서 일정수준(B등급) 이상 기업 216개와 153개 공공기관을 선정했고, 지난 10월 종합평가를 거쳐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34개와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34개를 수상자로 확정했다. 

고객평가 결과 올해의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은 SNS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클릭)를 유도하는 형태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삼성물산 건설-리조트 부문과 소셜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소비자의 반응을 확인하고 있는 한국코카콜라가 차지했다. 

공공종합대상으로는 국민 눈높이에 맞춘 치안 정보를 제공하는 경찰청과 SNS를 통해 광범위하고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듣고 있는 고양시가 선정됐다.
 
'제8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기업부문에는 한국지엠, 이랜드그룹이, 공공부문에는 부산광역시, 한국장학재단, 광명시가 영예를 안았다. 

분야별로는 KB국민카드, 경상남도, 대구광역시, 인천항만공사 총 9개 기업/기관이 선정됐다. 업종별로는 한화생명, 하이트진로,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대우건설, 코웨이, 경상북도, 의왕시, 서울시 중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등 20개 기업/기관이 수상했다.
 
'제8회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에서는 삼성화재와 GS칼텍스가 기업부문 대상 기업으로, 부산광역시, 한국장학재단, 광명시가 공공부문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페이스북 현대자동차 영현대, 롯데그룹, 한국수력원자력 등 총 9개 기업/기관이 수상했다. 업종별로는 동부화재, IBK기업은행, 신한카드, 골프존, LG디스플레이, 넥센타이어, 노랑풍선, 잡코리아 알바몬, DHL코리아,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시, 하남시, 영등포구 등 20개 기업/기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5회 연속 대상 수상 및 2회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한국도미노피자와 한국관광공사는 '리딩스타(Leading Star)'로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대한민국 소통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제정된 대한민국국회의원소통대상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전 원내대표가 받는다. 초선 의원으로는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이원욱 의원이 수상한다.
 
박영락 한국인터넷소통협회 회장은 "내년에는 반응형 웹 등 전세계적으로 가파르게 확산되고 있는 SNS 연동 웹의 소셜화가 본격 가동될 전망"이라며 "연결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비자와 통하는 공간이 확장됨에 따라 누군가와 소통한다는 것은 이제 목적지가 정해진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여정임을 다시 한 번 새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사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85개 평가지표로 구성된 인터넷소통지수(ICSI)와 소셜소통지수(SCSI)를 리서치 전문기관에 의뢰해 7200명의 고객패널이 조사에 참여했다.(신뢰도 95 ±1.39)

또한 현재 해당기업(관)의 이용고객에 대한 소셜분석을 통해 이용자수, 글수, 리트윗수, 맨션, 댓글수, 좋아요수, 이야기수, 참여자 대비 반응도, 글수 대비 반응도 등의 활성화 정도를 비교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