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 규모 전시장에물류 컨설팅-신선물류 존 등 공개
  • 한진그룹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창조경제 박람회'에 참가, '신(新) 물류기술'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를 지원하는 한진그룹은 81㎡ 규모의 전시 부스를 행사장 내 마련했다.

    한진그룹은 창조경제박람회를 통해 ▲스마트 물류 존 ▲물류 컨설팅 존 ▲신선물류 존 등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특화 분야를 세분화해 물류 관련 기술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진그룹은 특히 스마트 물류 존에 국내 유망 스마트 물류 벤처기업의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 이들 기업이 박람회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물류 존에서는 'NT메디'의 병원 물류로봇(Sbot2-MD)이 각광을 받았다. 이 제품은 수술도구, 의약품 등의 물건 운반을 담당하는 로봇이다.

    단순 노동 업무와 병원 물류설비를 대체할 수 있으며, 의료폐기물과 혈액 운반도 가능해 병원 내 2차 감염 사고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물류 컨설팅 존에서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물류 컨설팅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현장에서 한진그룹 물류 전문가가 물류와 관련된 애로 사항, 수출물류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 상담을 제공했다.

    신선 물류 존에서는 최대 30시간 동안 0~20℃ 사이에서 일정하게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항공 화물용 컨테이너와 현재 항공수출 중인 주요 농수산 품목,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국내 신선 농수산물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스마트 물류 등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특화 사업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고, 전시회에 참여하는 국내 유망 스마트물류 벤처 기업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