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DB대우증권은 인도네시아 '세이프 스쿨' 지원과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KDB대우증권이 지원하고 있는 세이프 스쿨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시설을 개선하고 학생과 지역주민들의 재난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국제아동구호단체인 플랜코리아가 함께 하고 있으며, 2017년까지 총 20개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올해로 2년째를 맞는 봉사활동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인도네시아에서 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티모르 텡가 셀라탄 지역에서 이뤄졌다. 이 지역에서 세이프 스쿨(Safe School) 사업에 선정된 학교 중 한 곳을 방문해 벽화그리기, 풋살 골대 제작, 학교 정문 보수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아이들에게는 저축의 개념을 심어주는 경제 교육봉사도 실시했다.


    류성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장은 "자연재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티모르 텡가 셀라탄 지역의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세이프 스쿨이 작은 희망이 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증권은 지난 8일부터 4박 5일간 필리핀 마스바테에서도 세이프 스쿨 사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