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로 단숨에 2020선을 회복했다.

    전일 모간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편입비중 변경에 국내 주식을 대거 내던졌던 외국인들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60%(31.96)오른 2023.93을 기록했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억6513만8000주, 4조6722억2000만원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 1068억, 51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프로그램으로도 1481억원 어치 매수물량이 유입됐다. 개인 홀로 2135억원 순매도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였다. 철강금속, 화학, 운수장비, 전기전자, 제조업, 보험업, 건설업, 서비스업 등이 상승했고, 비금속광물,종이목재, 의약품, 섬유의복이 하락했다.


    시총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2.88% 오른 132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차는 3.73%, 삼성물산 3.08%, 삼성전자우 3.74%, 아모레퍼시픽 3.72% 상승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1%, SK하이닉스 0.79%, LG디스플레이 1.38% 하락했다.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3개를 포함해 528개를 기록했고, 하락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288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3.57포인트 오른 691.95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