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최소 침습 부인종양 수술 학회 초청으로 학회서 강연 타이완 의과대학 의사 등 3명 한국으로 수술 배우러 와
  • ▲ 문혜성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된 2015년 대만 최소 침습 부인종양 수술 정기 학회에 참석해 특강을 하고 있다.ⓒ이대목동병원
    ▲ 문혜성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된 2015년 대만 최소 침습 부인종양 수술 정기 학회에 참석해 특강을 하고 있다.ⓒ이대목동병원

     

    이대목동병원은 문혜성 산부인과 로봇수술센터장이 대만 부인종양 수술 학회에서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문혜성 센터장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대만 최소 침습 부인종양 수술 학회 초청으로 2015년 정기 학회에 참석해 자신의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 노하우를 강의했다.

     

    대만의 최소 침습 부인종양 수술 권위자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학회에서 문혜성 센터장은 첫날인 10월 31일, 첫 번째 '싱글포트 수술' 세션에서 강연자로 나서 자궁근종 절제술에서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을 이용한 자신의 경험에 대해 강의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지 의료진들의 교육 요청에 따라 지난 11월 18일, 대만의 명문 의과대학인 타이페이 의과대학병원과 중국의과 대학병원, 까오슝창궁기념병원 의료진이 이대목동병원을 방문해 문 센터장의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을 직접 참관해 노하우를 배웠다.

     

    이번에 참관한 대만 의료진들의 큰 호응에 향후 다른 의료진도 몇 차례에 걸쳐 이대목동병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문 센터장과 대만 최소 침습 부인종양 수술 학회 의료진과의 인연은 올해 8월에 개최된 '산부인과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 100례 달성 기념 국제 심포지엄'에서부터 시작됐다.

     

    한편 심포지엄에는 대만 타이페이 의과대학 훙청라이 교수, 대만 타이청 메트로하버 병원 춘첸후 교수가 참석해 문 교수의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을 생중계로 보았으며, 로봇수술 경험을 공유했다. 심포지엄 후 문혜성 교수는 훙청라이 교수의 요청으로 타이페이 의과대학을 방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