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대구로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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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 구로병원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2일 오후 5시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2015 재난모의 훈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재난모의 훈련'은 병원 내 재난 상황을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고자 고대 구로병원 재난관리위원회 주최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올해 여름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메르스 대처법'을 주제로 구성됐다.

     

    송준영 감염관리실장의 메르스에 대한 설명에 이어, 환자 사례에 따른 대응 프로세스를 시연함으로써 교직원들이 보다 쉽게 대응 프로세스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방호복 착용법을 시연하고, N95 마스크는 참석한 교직원 모두가 직접 착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창희 적정진료관리위원장은 "위기 상황 대처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자 다양한 주제의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오늘 훈련이 갑작스럽게 닥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우왕좌왕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