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한달간 50% 할인…대여기간 중 충전요금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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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J렌터카(사장·윤규선)는 제주지점에 전기차를 신규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차량은 기아자동차의 쏘울EV 3대다.
     
    이용을 원하는 이들은 AJ렌터카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App)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대여료는 회원가입 시 1일기준 3만원대다.

     

    대여기간 중 충전이 필요한 경우엔 제주시내 주요 관광지 등에 위치한 약 220대의 충전기(급속, 완속포함)에 방문해 차량 내 비치된 카드를 충전기에 태그 한 뒤 이용하면 된다. 전기차 충전소는 차량 내비게이션에서 검색이 가능하며, 충전요금은 무료다.

     

    AJ렌터카는 전기차 신규도입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12월 한달 간 전기차를 이용하는 모든 이들에게 전국지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50% 할인권을 증정한다. 또한 전기차 이용후기를 개인 블로그에 포스팅 한 뒤 AJ렌터카 블로그(blog.naver.com/ajnyou)에 해당 URL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중형차 무료이용권(24시간),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등을 추가로 증정한다.

     

    오태희 AJ렌터카 제주본부장은 "제주는 섬이라는 특성 상 이동거리가 전기차 1회 주행거리를 넘지 않고, 충전 인프라 등이 잘 갖춰져 있는 만큼 전기차를 신규도입 할 최적의 장소라고 판단했다"며 "전기차를 이용해서 제주에서 즐거운 여행을 하실 수 있도록 만족스러운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J렌터카는 지난 2011년 12월 친환경 활동의 일환으로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과제사업 중 전기차셰어링 운영 업체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2012년 8월부터 약 1년 2개월간 기아차 레이EV 20대의 운영·관리를 총괄한 바 있다.

     

    AJ렌터카는 전기차셰어링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주에서 전기차 렌터카를 운영하며, 추후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