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상-기술상-디자인상-특별상 등 1직급 특별 승격 및 상금 1억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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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자들. ⓒ삼성그룹.
삼성은 올 한 해 각자 맡은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과 모범이 되는 행동으로 임직원들의 귀감이 된 12명을 '2015년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8일 오후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 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회사 동료, 삼성 계열사별 사장단 등 모두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상식은 ▲공적상 ▲기술상 ▲디자인상 ▲특별상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남다른 노력으로 경영성과 확대에 크게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되는 공적상은 삼성전자 반도체 미주총괄 케빈 몰튼 상무 등 7명에게 돌아갔다.
삼성전자 오스틴 반도체법인의 심상필 전무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의 장은주 마스터는 기술상을 받았다. 세계적인 핵심기술을 개발해 삼성의 미래 기술경쟁력 향상에 힘을 보탰다는 게 선정 이유다.
창의적 제안으로 디자인 수준을 한 차원 끌어 올린 제일기획 이주희 프로는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그는 자폐아동용 앱을 디자인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별상의 주인공은 삼성디스플레이 협력사인 DNP의 다카나미 부사장과 삼성전자 협력사인 인지디스플레이 정구용 회장이었다. 이들은 삼성 안팎에서 삼성의 명예를 드높이고 경영 발전에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 받았다.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자에게는 1직급 특별 승격과 함께 1억원에 달하는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재직 중 2회 이상 수상할 경우 '삼성 명예의 전당'에 추대될 수 있는 후보 자격도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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