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여식 무선 기지국 점검 및 품질 최적화 완료 및 과부하 제어방안 수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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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동안 원활한 통신서비스를 위해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KT는 이날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네트워크 안정운용을 위한 집중 감시 기간으로 지정해  실시간 트래픽 감시 강화와 직책자·기량자 위주 근무자 편성의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

    KT가 분석한 트래픽 자료에 따르면 새해를 알리는 카운트 다운 행사 시 보신각 등 주요 타종행사 지역에서는 평소 대비 많게는 7배 가량의 무선 트래픽이 발생한다. KT는 크리스마스 전후 명동과 강남역 등 전국 31개 지역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LTE와 3G 장비 총 2000여식에 대한 트래픽 분산과 품질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다. KT는 과부하 제어방안 수립과 시뮬레이션 역시 마쳤다.

    아울러 본격적으로 인파가 몰리는 스키장과 정동진 등 해맞이 명소 40여개 지역을 대상으로 고객들의 휴대폰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100여식의 기지국 장비를 증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