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화질' 강화에 웹OS 3.0' 등 사용자 편익 개선도 눈길
  • ▲ CES 2015. ⓒLG전자
    ▲ CES 2015. ⓒLG전자



    LG전자가 내달 6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6에서 디자인과 화질을 강화한 올레드 TV를 선보인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이 적용된 차세대 올레드 TV를 선보이며 스마트 TV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특히 올레드만의 장점을 강조할 수 있는 3mm 초박형 제품을 공개하며, 디자인과 화질의 우수성을 증명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올레드 TV의 크기를 키우기보다 디자인과 화질 개선에 도움이 되는 얇은 두께, HDR,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 등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관계자는 "CES 2016에서는 크기보다는 화질과 디자인을 강화한 새로운 올레드를 만나게 될 것"이라 설명했다.

    더불어 LG전자는 어두움과 밝음의 폭을 넓혀 화질을 개선할 수 있는 HDR(High Dynamics Range) 기술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화질을 선사한다. HDR은 최신 TV에 적용되며 디스플레이·콘텐츠·영상 업계의 화두로 떠오르며, 화질 개선을 위한 중요한 소프트웨어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 ▲ 웹OS 3.0이 적용된 LG 스마트 TV. ⓒLG전자
    ▲ 웹OS 3.0이 적용된 LG 스마트 TV. ⓒLG전자

     

    아울러 LG전자는 웹OS·웹OS 2.0의 업그레이드 버젼인 웹OS 3.0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 강화에 나선다.

    LG 스마트 TV의 차세대 운영체제인 웹OS 3.0은 보고 싶은 장면이나 글씨를 5배까지 확대해서 볼 수 있는 '매직 줌(Magic Zoom)', 스마트폰 동영상 등을 TV 화면으로 간편하게 볼 수 있는 '매직 모바일 커넥션(Magic Mobile Connection)', 2대의 기기에서 보내는 영상을 화면을 나눠 동시에 보여주는 기능 등 사용자 편의 기능을 대거 적용했다.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부사장)은 "편의성을 대폭 확대한 웹OS 3.0으로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해 스마트 TV 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LG전자는 CES 2016에 앞서 총 10개 부문 21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자사의 CES 혁신상 기록을 갈아치웠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지난달 10일 LG전자의 홈엔터테인먼트 분야 제품(9개), 모바일(4개), 가전(8개)에 CES 혁신상을 수여했다.

    LG전자의 주력 제품인 울트라 올레드 TV는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