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새 121% 판매신장…대기고객만 270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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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츠 S클래스가 수입 고급 대형 차량 최초로 연간 1만대 판매고를 올렸다.

    벤츠코리아는 올해 1월부터 지난 29일까지 총 1만228대의 S클래스 모델이 판매됐다고 30일 밝혔다. S클래스는 지난해 같은기간 4630대가 판매됐는데, 1년새 121%의 가파른 판매신장이 이뤄졌다.

    벤츠 S클래스는 지난 2013년 11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총 1만5600여대가 계약됐다. 최상위 모델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경우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소개된 이래 현재까지 총 930대가 판매됐다. 매월 평균 100명의 고객이 마이바흐 모델을 구매한 셈이다.

    벤츠코리아 측은 "현재 S클래스 대기 고객은 마이바흐 모델(200여명)을 포함, 총 2700여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마이바흐 S클래스 3개 모델을 비롯해 세단, 쿠페, 메르세데스 AMG 등 총 14가지 종류의 S클래스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