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미래부와 협업으로 확대실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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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는 2015년 지역 맞춤형 다양한 스마트 광고 교육과정을 전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코바코는 서울에 비해 스마트광고 관련 최신 현업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 소재 대학교 및 특성화 고등학교 5개 기관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광고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이번 교육에 대해 "스마트광고 현업 전문가가 직접 교육해서 학교 수업과는 다른 현장감이 느껴졌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시했다.

    지역 광고인의 현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 스마트광고 제작강좌'는 부산과 광주에서 열렸다. 스마트광고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작비와 타깃 맞춤형 광고로 지역의 중소 광고주 및 중소 광고회사에 적합하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관련 교육 기회의 부재로 지역 광고회사가 도입하는 데 어려움을 느껴왔다.

    이에 부산과 광주 지역 광고회사의 의견수렴을 거쳐 10월 총 20시간의 스마트광고 전문 제작강좌를 제공했다. 이 강좌를 통해 배출된 50여명의 수강생들은 향후 지역 스마트광고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바코 관계자는 "수강생들의 호평과 성과에 힘입어 2016년 '지역 맞춤형 스마트광고 교육'을 더욱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 스마트광고 제작강좌는 미래창조과학부의 '방송산업발전 종합계획' 중 '스마트광고산업 육성'에 해당하며,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