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학군 등 인프라 우수'서부신시가지 코아루 해피트리’ 1순위 당해 마감
  • ▲ '서부신시가지 코아루 해피트리'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한국토지신탁
    ▲ '서부신시가지 코아루 해피트리'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한국토지신탁


    실거주와 투자를 한번에 잡을 수 있는 신시가지가 주목받고 있다.

    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신시가지는 목동신시가지(서울), 해운대신시가지(부산), 서부신시가지(전주) 등이 있다.

    신시가지는 비도시적인 토지로서 이용되는 곳에 계획적 개발 등이 이뤄져 형성된 토지구역을 말한다. 신도시와 혼용돼지만 규모는 작은 편이다. 이들 지역은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교육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 이 때문에 실거주뿐 아니라 주거 선호도가 높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신시가지는 입주가 완료되었거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편의시설이 다양하다"며 "실거주와 투자를 동시에 원한다면 신시가지 아파트를 노려볼만 하다"고 말했다.

    ◇목동신시가지

    목동신시가지는 1983년 4월부터 1989년까지 6년간 조성됐다. 목동은 교육 프리미엄의 혜택을 많이 본 지역이다. 목동에 있는 중학교가 특수목적고 진학률이 우수해 집값 상승률도 높다. 집값 변동을 보면 2014년 1분기 1㎡당 587만원에서 지난해 4분기 657만원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재건축 연한이 최장 40년에서 30년으로 줄어 재건축 사업의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해운대 신시가지

    1994년 첫 분양에 들어간 해운대 신시가지는 부산지역 최초 계획도시이자 대표적인 주거타운으로 꼽힌다. 학군이 우수하고 인프라가 갖춰져 인기가 높다. 해운대 신시가지로 꼽히는 좌동 집값 변동을 보면 2014년 1분기 1㎡당 240만원에서 지난해 4분기에는 291만원을 기록했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장산역과 중동역이 있다. 동백중, 신곡중, 해운대고, 양운고, 신도고 등도 있다.

    ◇서부 신시가지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일대 서부 신시가지는 전북도청이 있는 주거 중심지다. 전북도청, 전라북도중소기업청 등 공공기관이 자리잡고 있다. 효자동 일대 집값은 지난해 12월 기준 1㎡당 183만원으로 전주시 평균 161만원, 전북 평균 143만원보다 높았다. 상산고, 전일고, 서신중, 한들초, 홍산초(예정) 등이 있다. 실제 지난 달 29일 청약접수를 받은 '서부신시가지 코아루 해피트리'는 1순위 당해지역 마감을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