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의결 등 거쳐 확정 예정
  • 서울대학교는 2016학년도 학부 및 대학원 등록금을 0.35% 인하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대는 7일 학생위원 3명, 학내인사 3명, 외부인사 3명 등으로 구성된 제2차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등록금 인하안을 결정했다. 서울대 등심위 심의결과는 향후 재경위원회 심의, 이사회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2009~2011년 3년간 등록금을 동결한 서울대는 2012학년도 5%(대학원 제외), 2013·2014학년도 0.25%, 2015학년도 0.3% 인하한 바 있다.

    서울대 관계자는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인식 하에 등록금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