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검사율 축소 등 통·세관 혜택 기대
  • ▲ 쌍용자동차 구매1담당 박경원 상무(왼쪽)가 지난 12일 인천본부세관에서 열린 2015년 제4회 종합인증우수업체 공인증서 수여식에서 차두삼 인천본부세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쌍용차
    ▲ 쌍용자동차 구매1담당 박경원 상무(왼쪽)가 지난 12일 인천본부세관에서 열린 2015년 제4회 종합인증우수업체 공인증서 수여식에서 차두삼 인천본부세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쌍용차

     

    쌍용자동차가 관세청으로부터 수출입 업무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13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12일 인천본부세관에서 열린 '2015년 제4회 종합인증우수업체 공인증서 수여식'에서 쌍용차가 수출입 부문 종합인증우수업체(AEO) 공인증서를 받았다.


    AEO 인증은 세계관세기구(WCO)에서 고안한 수출입 안전관리 인증제도다. 미국 9.11테러 이후 강화된 무역관련 법규준수, 안전관리 수준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공인된 업체에 대해 통관절차상의 업무를 우대하는 국제 표준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중국·미국·일본·뉴질랜드·인도 등 13개 국가와 AEO 상호인정약정을 맺어 수출입 통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쌍용차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신속한 통관, 수출검사율 축소, 검사비용 절감 등 통·세관 과정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