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3644가구, 지방 1만96가구 규모'마수걸이' 2월 전주 만성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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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이 올해 경기 시흥시와 화성시 동탄2신도시 등에서 총 1만3740가구를 공급한다. 지난해 분양분 9344가구보다 44% 이상 증가한 수치다.
22일 중흥건설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은 3644가구, 지방은 1만96가구 공급된다. 시기별로 상반기 6183가구, 하반기 7557가구다.
수도권 물량은 상반기 시흥시, 하반기 동탄2신도시로 나뉜다. 오는 3~4월 시흥시 목감지구 B-1블록 806가구와 배곧신도시 B2블록 1208가구가 분양된다. 동탄2신도시 A35블록 436가구와 A68블록 임대 1194가구는 10월 공급된다.
중흥건설은 지난해 6만9251명이 청약을 신청한 '광교 중흥 S-클래스'의 성공을 이어 올해 수도권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방에선 △전북 전주시 △경남 김해시 △충남 당진시 등에서 공급이 이뤄진다. 첫 분양은 오는 2월 전주시 만성지구에 들어서는 615가구 규모의 단지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2012년 이후 공급을 꾸준히 늘려 왔던 만큼 올해도 그 기조를 이어가기로 한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