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시계 형태 웨어러블 기기 인기몰이.... "1년만에 누적가입 고객 26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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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이 자사 망내에서만 운영하던  'T키즈폰' 서비스를 이통사와 관련없이 어린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고 나섰다. 

    25일 SK텔레콤은 오는 26일부터 어린이 전용 웨어러블 기기 'T키즈폰 준(JooN)' 시리즈를 부모가 이용하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모든 이동통신사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T키즈폰'은 손목시계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로 ▲음성통화 ▲전용 메신저 준 톡(JooN Talk) ▲자녀 위치 실시간 확인 ▲위급 알람 ▲캐릭터 키우기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부모에게는 자녀의 안전 관리 서비스를, 자녀에게는 즐길거리를 제공해 왔다.

    'T키즈폰'은 지난 2014년 7월 '준 1'이 처음 선보인 이후, 출시 1년 반 만에 누적가입 고객이 26만 명에 이르는 등 꾸준한 인기를 모우고 있다. 특히 미취학아동의 경우 SK텔레콤 휴대폰 구입 시, 약 60%가 T키즈폰을 선택하고 있어 생애 첫 휴대폰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T키즈폰'은 표준요금제보다 저렴한 월 8000원의 'T키즈 전용요금제'로 이용이 가능하며 음성통화 30분, 망내 지정 1회선 음성무제한, 데이터 100MB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