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사업부 조직개편...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 집중 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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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IT와 의료를 접목한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을 강화키로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8일 진행된 '2015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말 무선사업부 조직개편을 단행했는데, 변화의 의미는 헬스케어와 클라우드 등 새로운 사업을 추진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무선사업부는 크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부문으로 분리돼 있는데, 소프트웨어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면서 "하드웨어의 경우 이전처럼 차별화 요소를 찾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신설한 모바일 인핸싱팀에 대해서는 "스마트워치, 가상현실(VR)과 같은 웨어러블 제품을 전담하는 조직"이라며 신시장 공략에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