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중국 진출 전망…2017년 유가증권시장 상장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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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가 종합가전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한다.
대유위니아는 이를 위해 지난해 연구원 채용을 전년 대비 30% 이상 늘렸고, 디자이너와 영업 인력도 보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대규모 디자인 변화와 연구개발(R&D) 집중 투자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려는 전략이다.
또 중국 시장 진출을 통해 해외로 영업망을 넓힐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국 현지 업체 3곳과 진출 협력을 조율 중이다. 이르면 상반기 내 중국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는 에어컨 브랜드 '위니아', 김치냉장고 '딤채'에 이어 전기압력밥솥 '딤채쿡'을 선보이며 고객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전기압력밥솥 '딤채쿡'은 지난 21일 롯데하이마트에서 첫 판매를 시작, 현재 전국 210개 위니아 전문점과 하이마트, 온라인 유통망 등을 통해 판매량을 높이고 있다. 대유위니아는 한 달 판매 5000대 이상, 올해 시장점유율 10%를 목표로 설정한 상태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2017년 유가증권시장 상장과 2018년 매출 1조원 달성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성장전략을 수립하고 새로운 아이템 개발과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혁신적인 제품과 전략적 성장을 통해 종합가전업체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고객들의 만족을 위해 기술·디자인·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