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손실 815억원, 적자전환
  •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전년 대비 3.1% 감소한 950억원(연결 기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 5조789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0.8%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815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실적 악화의 요인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여객, 화물 수송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해 5월에 시작된 메르스의 여파가 중국 및 일본노선 여객 수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