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글라스, 中소비자가 뽑은 '201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지난해 영업이익 155억8547만원 기록, 전년 대비 74.2%증가
  • ▲ ⓒ삼광글라스 이도행 사장
    ▲ ⓒ삼광글라스 이도행 사장

삼광글라스 글라스락의 중국시장 활약이 눈부시다. 

삼광글라스의 글라스락이 중국 소비자가 뽑은 '201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삼광글라스의 친환경 유리밀폐용기 글라스락은 내열성은 물론 충격에 강한 내열강화유리로 만들어져 안전성이 뛰어나며, 소다석회유리 소재로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중국 시장에서 통하고 있다.

특히 중국 주부들에게 환경호르몬 발생 우려가 없고 색이나 냄새 배임이 없어 위생적이라 점에서 반응이 좋다.

최근 홈쇼핑·특판·온라인·오프라인 등 유통 채널을 다각화하면서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삼광글라스는 두 가지 유통 경로로 중국 시장에 접근하고 있다.

홈쇼핑과 온라인 유통 등은 현지법인이 담당하고 오프라인 유통은 할인점을 활용하고 있다.

삼광글라스는 지난 해는 중국 현지법인 설립 원년으로, 기존 대리상 위주의 영업을 법인 위주로 전환했다. 

삼광글라스 한 관계자는 "올해 중국 현지 법인의 안정적인 영업 성과에 대한 기대로 100% 매출 신장 목표하고 있다"라며 "중국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삼광글라스는 2016년 북미시장 진출을 목표로 미국, 캐나다 대형 할인마트 재입점을 통해 매출 50% 이상 성장 목표 하고있다.

또 유럽 진출을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등 유명 할인마트 입점 및 홈쇼핑 방송 활성화로 작년 대비 매출액 100% 성장할 것이라는게 삼광글라스 측의 설명이다. 

한편 해외시장에서의 활약 뿐만 아니라 실적도 고공비행을 기록했다. 

삼광글라스는 지난해 영업이익 155억8547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4.2%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02억9532만원으로 4.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06억1279만원으로 11.8% 증가했다.

실적 상승의 주요요인으로 삼광글라스 한 관계자는 "2015년에는 유리병 수요증가로 인한 매출 상승했다.공병보증금 인상 이슈로 인한 신병 수요 증가했다"라며 " 아울러 저유가로 인한 제조원가 하락이 매출 상승의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현재 유리밀폐용기 시장 가운데 삼광글라스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8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