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시그니처-퓨리케어 공기청정기'등 혁신 제품 관심 높아삼성전자, 3월까지 '삼성포럼' 열고 지역별 마케팅 강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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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LG 시그니처'와 지역 맞춤형 제품을 앞세워 아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등 15개 아시아 국가 거래선과 언론을 대상으로 사업 전략과 신제품 등을 소개하는 'LG 이노페스트'를 개최했다.

    LG 이노페스트는 현지 주요 거래선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 LG전자는 중동과 아프리카, 아시아를 시작으로 유럽 및 중남미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LG 이노페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LG전자는 초프리미엄 통합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와 아열대 기후를 고려한 내구성이 강화된 TV,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 등을 내세웠다. 아시아 국가 주요 거래선들은 높은 온도와 습도를 견딜 수 있는 TV와 공기청정기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남산 서울타워와 곤지암 리조트를 방문해 55형 올레드 패널 248장으로 꾸며진 대형 올레드 조형물과 스키 체험 등을 진행했다.

    이호 LG전자 아시아지역대표(부사장)은 "고객 밀착형 마케팅을 통해 거래선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라며 "아시아 최고 프리미엄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글로벌 시장 공략도 활발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 말레이시아에서 인도네이사,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시아 거래선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포럼'을 진행했으며, 지난 11일에는 모나코에서 유럽 파트너를 대상으로 '삼성 유럽포럼'을 개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2009년부터 매년 자체 지역별 마케팅 행사로 삼성포럼을 진행하고 있다"며 "세일즈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시장 개척 발판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