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사양 DSLR 최신 기술 대거 선봬니콘 'D5' 153포인트 AF 시스템 VS 캐논 '1D X MarkⅡ' 초당 16장 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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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데일리 윤진우 기자.


    [요코하마(일본)=윤진우 기자] 전세계 사진인의 축제 CP+ 2016(Camera & Photo Imaging Show)이 12일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파시피코 요코하마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CP+는 일본 카메라영상기기공업회(CIPA)의 주최로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최대 사진영상관련 박림회로 니콘, 캐논, 소니, 올림푸스, 후지필름 등 카메라 업체와 사진 악세서리, 포토 프린트 등 사진 주변기기 업체 132개가 자신들의 최신 광학·이미징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찍고·보고·연결하라(Shootng, Viewing, and Connecting)'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CP+는 사진 관련 장비 전시에서부터 사진 악세서리 아울렛, 중고 카메라 페어,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전시된다.

    이번 CP+는 브라질 올림픽과 유로2016 등 글로벌 스포츠 축제가 열리는 만큼, 전문가와 하이 아마추어를 공략하기 위한 업체간 기술력 경쟁이 치열한 모습이다. 업체들은 최고사양 DSLR 카메라를 전면에 내세우며 프리미엄 고객층을 적극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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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콘은 전문가용 DSLR 카메라 D5를 일찌감치 공개하며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니콘 D5는 새롭게 개발된 2082만 FX 포맷 CMOS 이미지센서, 감도에 상관없는 초당 12장의 고속연사 촬영, 최대 200장 연속 촬영, 최대 감도 32만8000 등 기존 DSLR 카메라에서 볼 수 없는 프리미엄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니콘의 전매특허인 AF를 강화하기 위해 별도의 센서 모듈인 Multi CAM 20K 오토 포커스 센서를 채용하는 등 발전된 AF 시스템 성능을 자랑한다. D5는 최초로 고정밀 153포인트 AF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 DSLR과 니코르 렌즈의 프리미엄 성능이 그대로 응축된 DL 시리즈를 공개하며 프리미엄 콤팩트 시장에 대한 경쟁력 강화도 함께 진행했다. 니콘 DL 시리즈는 유효화소 2081만 화소의 1인치 이면조사형 CMOS 이미지 센서, 위상차 AF, 콘트라스트 AF, 초당 20장의 고속 연사, 4K UHD 30p 동영상 등 콤팩트 카메라 이상의 프리미엄 기능을 품고있다.

    캐논 역시 최신 플래그십 DSLR 카메라 EOS-1D X MarkⅡ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기술력을 선보였다. 캐논 EOS-1D X MarkⅡ는 전문가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사진과 영상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최신 기술력을 오롯이 반영했다.

    EOS-1D X MarkⅡ는 2020만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 초당 16장의 고속연사 촬영, 61개 AF 포인트를 적용했으며 특히 빠른 화상처리를 위해 최신 이미지프로세서 DIGIC 6+를 2개 장착했다. 또 최대 감도 40만9600, 디지털 렌즈 최적화 기능으로 차별화된 프리미엄 기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