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그룹이 파키스탄 펩시콜라 보틀링(병입생산) 업체에 대한 인수를 검토 중이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파키스탄의 펩시콜라 보틀링 업체인 라호흐 펩시코(Lahore PepsiCo)의 지분 51~52%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여러가지 검토하고 있는 해외 매물 중 하나”라며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롯데는 2009년 파키스탄 화학업체를 인수한 데 이어 이번에는 음료 시장 진출을 저울질 하고 있다.

     

    인수자문은 회계법인 딜로이트안진과 법무법인 광장이 맡았으며, 롯데그룹 내에서 해당 기업 인수 주체로는 롯데칠성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