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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미국 마케팅업체 프랙틀(Fractl)에 따르면 지난해 추수감사절·크리스마스 시즌에 전 세계 70개 항공사를 이용한 승객들이 트위터에 올린 글 130만개를 분석한 결과,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 1위로 대한항공이 선정됐다.프랙틀은 승객들이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1월 9일까지 트위터에 올린 글을 긍정적 표현과 부정적 표현으로 분류하고 이를 수치화했는데, 대한항공이 0.57점(최고점 1점)으로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캐나다 항공사 에어노스(Air North)가 0.55점, 독일 저가항공사 TUI플라이가 0.54점으로 뒤를 이었다.프랙틀 측은 “승객들은 좌석이 편안하냐, 불편하냐에 가장 많이 신경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승객들이 올린 글에서 '좌석'이라는 단어가 5286회나 사용됐고, 항공사들의 친절한 서비스에 대한 '땡큐'라는 말도 10만1798회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한편, 대한항공은 국내 및 해외지역 사용자들을 위해 국내와 영문 트위터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항공사 운영 트위터임을 특성화해 명칭을 '트윗기'로 칭하고 채널 운영자를 '기장'으로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