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0일까지 전용 홈페이지 통해 신청 가능, 8월24일 본선올해 ‘HSC 커뮤니티’ 신설, 수상자간 커뮤니케이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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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과학 영재를 발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경진대회를 올해도 실시한다.한화그룹은 미래의 노벨상 후보를 육성하기 위한 과학경진대회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6’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한화그룹이 주최하고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하는 행사다. 과학 분야에 재능이 있는 전국 고등학생 과학 영재들을 발굴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대상 상금 및 해외탐방 비용 등을 포함해 총 11억원이 소요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과학기술 인재 발굴 경진대회이기도 하다.단순히 과학영재 발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구와 인류 현안에 대한 청소년의 과학적 이해와 관심을 높인다는 취지에 따라 ‘지구를 살리자(Saving the Earth)’는 탐구적인 주제를 6년째 지속하고 있다.오는 7일부터 4월 10일까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출된 신청서는 1차 심사 후, 5월 2일 100개팀을 선발한다. 이후 6월4일 한화케미칼 중앙연구소(대전소재)에서 2차 예선을 치른다. 2차 예선을 마친 후 6월8일 최종 본선 진출 30개팀을 발표한다.최종전에 진출한 팀들은 100만원의 지원비를 받아 연구를 계속하게 된다. 본선 및 시상식은 8월24일부터 2박3일 동안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한화인재경영원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다.한편, 지난 5년간 3400팀 7300명의 고등학생들이 참가했다. 역대 수상자들 가운데 60%가 넘는 학생들이 해외 명문대와 서울대, 카이스트, 포스텍 등으로 진학해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우고 있다.이에 따라 한화그룹은 올해부터 참가자와 기 수상자간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의 약자를 딴 ‘HSC 커뮤니티’를 신설하기로 했다.‘HSC 커뮤니티’는 경연대회 기간 동안 멘토링 프로그램은 물론, 대회 종료 뒤에도 주기적인 모임 추진을 통해 과학 꿈나무들의 열정과 연구내용을 공유할 수 있는 대한민국 청소년 싱크탱크로 만들 계획이다.최선목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은 “창조경제는 근본적으로 창의적인 사고방식을 일으킬 수 있는 교육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 사회공헌프로그램은 과학 꿈나무들이 창의적인 사고 발현의 도구이자, 의지를 동기 부여할 수 있도록 기획 및 구성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