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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21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입주기업 중 하나인 KATEM(산업기계 구동축 생산업체)이 3D프린터로 제작한 시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두산그룹
    ▲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21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입주기업 중 하나인 KATEM(산업기계 구동축 생산업체)이 3D프린터로 제작한 시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두산그룹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박근혜 정부의 최대 프로젝트인 창조경제혁신센터 성과를 체크했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이날 경남 창원에 위치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했다.

     

    두산그룹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담기업으로, 오는 4월이면 센터 출범 1주년이 된다.

     

    박 회장은 그룹회장직을 조카인 박정원 회장에게 넘겨 줄 예정이다. 오는 25일 (주)두산 정기주총에서 회장직 승계가 이뤄질 계획이다. 이를 앞두고 센터 개소 1년간의 성과와 운영현황을 본인이 마지막으로 점검하기 위해 방문한 것이다.

     

    박 회장은 “정부 지원정책이 많은데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센터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모두 얻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메카트로닉스(중소∙벤처기업육성) △물산업(해수담수화 국산화 업체 육성) △항노화 산업(창업 및 판로개척 지원)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통해 지난해 67개 업체를 지원했다.

     

    이곳에서는 특히 두산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인재 육성도 적극적으로 이뤄졌다. 퇴직임원 경영 멘토링, 고용일자리 사업본부 구축, 창원대 글로벌 워터 엔지니어링 과정 개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및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