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타자 4세대 프리우스 출시, 연 2000대 판매 목표
  • ▲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이 22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4세대 프리우스를 소개하고 있다.ⓒ뉴데일리경제
    ▲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이 22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4세대 프리우스를 소개하고 있다.ⓒ뉴데일리경제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이 "올해 판매목표 8500대 중 하이브리드 비중을 50% 이상으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4세대 프리우스를 앞세워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22일 한국토요타는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4세대 프리우스 미디어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한국토요타의 '비전2020' 달성 전략인 스마트하이브리드의 4번타자가 4세대 프리우스"라며 "하이브리드 라인업이 4개 차종 6개 트림으로 확대된만큼 한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프리우스는 전 세계에서 350만대 이상 판매된 하이브리드 차량의 선구자로 꼽힌다.


    토요타의 상징적 차종인 만큼 4세대 모델에는 토요타의 미래전략 키워드인 '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TNGA)'가 첫 적용됐다.


    TNGA의 핵심은 엔진, 플랫폼, 저중심화, 안전성능 등 차량의 기본성능과 상품성을 향상시키는 기술 개발이다. 또 고객이 차량의 품질을 체감하고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개발하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신차는 압도적 연비 성능과 디자인, 주행성능까지 갖춘 팔방미인으로 한국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4세대 프리우스 국내 판매가격은 기본형 3260만원, 고급형 3890만원이다. 연간 판매 목표는 2000대다.

  • ▲ 4세대 프리우스.ⓒ뉴데일리경제
    ▲ 4세대 프리우스.ⓒ뉴데일리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