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CMO 리더십 시상식' 3년 연속 수상… 전체 5개 부분문 4개 부문 독식
  • ▲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제2공장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
    ▲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제2공장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인자 자리 굳히기가 시작됐다.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기업(CMO)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경연장에서 3년 연속 주요 부문 상을 흽쓴 것.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미국 뉴욕W호텔에서 열린 '2016년 CMO 리더십 시상식'에서 품질과 역량, 안정성, 호환성 등 모두 4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전체 5개 부문 중 4개 상을 독식한 셈이다.

    이번 행사는 생명과학분야 전문지 '라이프 사이언스 리더'와 연구기관인 '인더스트리 스탠더드 리서치'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시상식이다. 지난 2012년 첫 시상식이 진행된 이후 올해 4번째로 개최됐다.

    주최측은 모두 83개 업체를 대상으로 26개의 세부 항목을 평가해 수상 업체를 선정한다. 평가 항목은 품질과 역량, 안정성, 전문성, 호환성 등 5개 주요 부문과 8개 기타 부문으로 나눠진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3년 생산성(Productivity) 부문에서 처음 수상한 뒤 지난해 혁신, 규제, 생산성 등 3개 개 부문에서 수상 바 있다.

    올해의 경우 한 개 부문을 더 추가해 4개 상을 받아드는 등 3년 연속 시상식에 오르는 쾌거를 올렸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2011년 회사 설립 이후 최고 품질의 바이오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생산전문기업을 목표로 노력해 온 결과, 글로벌 제약사들이 원하는 최고의 전략적 제휴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