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미디어에 특화된 광고지표 마련 예정
  •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24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 업체인 트레저헌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곽성문 코바코 사장,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 ⓒ 코바코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24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 업체인 트레저헌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곽성문 코바코 사장,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 ⓒ 코바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24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 업체인 트레저헌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바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MCN 시장에서의 광고생태계 조성과 한국형 콘텐츠(K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MCN 산업은 유튜브 등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에서 활동하는 1인 미디어 제작자를 위한 기획사를 뜻하며 주로 디지털 저작권 관리와 프로그래밍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코바코와 트레저헌터는 초기 성장단계인 MCN 산업의 발전과 해외진출을 지원해 한국형 1인 미디어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상호 간의 자산과 역량을 최대한 결합해 MCN 분야의성공적인 민간-공공 협력모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코바코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자사의 광고·마케팅 전문성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트레져헌터 소속 제작자들에게 최적화된 광고효과 측정지표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콘텐츠와 광고가 자연스럽게 결합된 광고상품인 '브랜디드 콘텐츠'와 같은 신유형 광고도 MCN 산업에 도입할 전망이다.

    코바코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MCN 시장에 성장 인프라를 구축, 1인 미디어의 세계화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