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두산중공업 사업장 및 노동조합 등 방문현장 점검 및 직원들 격려
  • ▲ 왼쪽부터 최상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배도춘 ㈜에이이지 대표가 시제품을 살펴보고 있다.ⓒ두산그룹
    ▲ 왼쪽부터 최상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배도춘 ㈜에이이지 대표가 시제품을 살펴보고 있다.ⓒ두산그룹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현장 중시 경영'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두산그룹은 1일 박정원 회장이 경남 창원 소재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두산중공업 사업장 및 노동조합, 사내 협력사 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달 28일 취임사에서 "현장을 중요시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겠다"며 "환경 변화를 예측하기 어려운 시기에는 현장의 판단과 빠른 대응이 성패를 좌우함을 명심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박 회장은 이날 오전 가장 먼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했다. 다음 주 개소 1주년을 맞는 센터의 운영 성과 및 현황을 점검하고, 센터 내 인큐베이팅룸에 입주한 기업들을 방문해 지속적인 지원·협력을 약속했다.

  • ▲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오른쪽)이 두산중공업 터빈공장을 방문해 발전소용 저압터빈로터를 살펴 보고 있다.ⓒ두산그룹
    ▲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오른쪽)이 두산중공업 터빈공장을 방문해 발전소용 저압터빈로터를 살펴 보고 있다.ⓒ두산그룹


    이어 두산중공업 사업장으로 이동해 생산 현장과 노동조합, 사내 협력회 등을 찾아 현장 목소리 청취를 위해 귀기울였다.

    박 회장은 생산 현장에서 "기술과 제품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어려운 사업 환경을 헤쳐나가야 한다"며 "가스터빈 기술처럼 미래 성장동력이 될만한 기술, 새로운 사업기회 등이 눈에 띄면 주저하지 말고 도전하자"고 강조했다.

    또 노동조합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현장의 중요성과 소통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 있으면 언제든 말씀바란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마지막으로 사내 협력회를 찾아 협력회사 임직원들에게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