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오른쪽)이 갤러리아 센터시티점에 위치한 ‘아름드리 매장’을 방문해, 고태훈 ‘금산 흑삼’ 대표로부터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한화그룹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오른쪽)이 갤러리아 센터시티점에 위치한 ‘아름드리 매장’을 방문해, 고태훈 ‘금산 흑삼’ 대표로부터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한화그룹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5일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5월22일 11번째로 개소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태양광 산업 육성, 6차산업명품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날 김승연 회장은 KTX 천안아산역에 위치한 비즈니스센터에서 한화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국내 중소벤처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사업화 지원(GEP) 프로그램 2기에 선정된 스타트업 기업들의 사업경과 보고회를 참관했다.

     

    김 회장은 “한화그룹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지만 해외네트워크가 미약한 국내 유망 스타트업 기업들을 적극 발굴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디오션의 김두환 대표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한화 GEP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의 유명 독립음악제작사들과 콘텐츠 및 홍보 마케팅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며 “대부분 유망 스타트업들의 고민인 글로벌 네트워크의 한계를 한화 GEP를 통해 극복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후 김 회장은 인근의 한화갤러리아 센터시티점에 위치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아름드리 매장’을 찾았다. 아름드리 매장은 지역 농산품에 갤러리아백화점의 MD와 디자이너가 가세해 제품 디자인 개선, 브랜드이미지 생성, 스토리텔링 부여하고 갤러리아 백화점의 유통망을 통해 판로를 확대하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대표적인 핵심사업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지역 농산물이 명품화단계로 발전하는 6차산업 명품화의 현장이다.

  •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왼쪽)이 갤러리아 센터시티점에 위치한 ‘아름드리 매장’을 방문해, 최명선 궁골된장 영농조합법인 최명선 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한화그룹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왼쪽)이 갤러리아 센터시티점에 위치한 ‘아름드리 매장’을 방문해, 최명선 궁골된장 영농조합법인 최명선 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한화그룹

     

    매장에서 김 회장은 한화그룹이 지원한 디자인과 마케팅, 판로확보를 통해 성공적인 명품상품을 만들게 된 충남 금산군의 ‘금산 흑삼’의 고태훈 대표를 만나 그 동안의 애로점 등을 듣고 격려했다.

     

    김 회장은 “한화그룹은 오래전부터 ‘함께 멀리’정신을 실천해 가고 있다”며 “앞으로 충남 금산인삼이 지금보다 더 세계적인 인삼 명품이 될 수 있도록 힘이 될 것이고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올해 초 신년사에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추진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날 방문을 마치며 김 회장은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성과를 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깨달았다”며 “앞으로 그룹 차원에서 이제까지의 지원에 머물지 않고,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병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한화그룹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한 스타트업 기업의 글로벌화나 농산품 명품화 등 창업생태계에서도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국토의 중심에 있듯 앞으로도 중심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