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양산 등 대형 지역주택조합사업 따내"일반 분양, 도시정비사업 등도 계획"
  • ▲ 코오롱글로벌이 올 1분기에 주택 사업의 선전으로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 사진은 코오롱글로벌 사옥.ⓒ코오롱글로벌
    ▲ 코오롱글로벌이 올 1분기에 주택 사업의 선전으로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 사진은 코오롱글로벌 사옥.ⓒ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이 주택 사업 호조로 올 1분기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  

    6일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1분기 수주액은 △주택 6000억원 △토목 1400억원 △플랜트 1600억원 △환경 1200억원 등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주력 사업인 주택과 토목 중 주택에서 성적이 좋았다. 특히 부산 사하구 신평동에서 1387억원, 경남 양산시 물금지구에서 1068억원 규모의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수주하는 결실을 거뒀다. 토목은 610억원 규모의 원주~강릉 철도건설 차량기지 건설공사를 따내면서 평균 수준을 유지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 외에 일반 분양, 도시정비사업 등 다양한 주택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플랜트는 코오롱플라스틱과 독일 바스프의 합작사인 코오롱바스프이노폼으로부터 1600억원 규모의 공사를 획득한 것이 눈에 띈다. 환경은 686억원 규모의 방글라데시 카나풀리 정수장 공사 수주 등 풍성한 성과로 총 수주액이 지난해 동기보다 400억원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