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릴레이 봉사활동'에 전국 매장 임직원 640명 참가이동우 대표 "지역사회 소통 기반 사랑 받는 기업 거듭날 터"
  • ▲ ⓒ롯데하이마트.
    ▲ ⓒ롯데하이마트.


    아주 특별한 창립 기념식이 열렸다. 롯데하이마트는 먹고 즐기는 행사 대신,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새 출발을 기약했다.

    롯데하이마트가 창립 16주년을 맞아 '전국 릴레이 봉사활동 출정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롯데하이마트 전체 직원 4000여 명 가운데 640명이 참가했다. 롯데하이마트 전체 매장이 모두 봉사에 동참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들은 이번 한 달 동안 전국 22개 장애원을 찾아 장애인들의 식사·나들이·목욕 등을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회사 차원에서 TV·냉장고·세탁기 등 80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첫 봉사활동은 오는 12일 서울 강북지역에서 진행한다. 강북지사 임직원 봉사단 40여 명이 참여키로 했다. 천애재활원에는 몸이 불편한 지체 장애인 50여 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동우 대표이사는 봉사단 출정식에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게 돼 창립 16주년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롯데하이마트는 지역사회와 소통하면서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진정성을 가지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이날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을 선포했다. 이 자리에서 자율준수 관리자를 임명하고 임직원들은 준법경영, 투명경영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