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제2공장 계약, 총 1000억 규모
  • ▲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오른쪽)과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이 계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삼성엔지니어링
    ▲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오른쪽)과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이 계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이 미래 먹거리로 꼽고 있는 바이오 플랜트에서 올해 두 번째 수주에 성공했다.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과 한미약품은 평택 바이오플랜트제2공장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설계와 조달 등 공사 전 과정을 수행한다. 계약 금액은 1000억원 규모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경기 평택시 팽성읍 추팔산업단지에서 2만L 규모의 랩스커버리 기반 바이오신약 제조용 플랜트를 증설하게 된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바이오 플랜트 사업을 따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월 삼성바이오로직스로부터 송도 제3공장 공사를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