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원 회장 "사회적 책임 다하는 것, 의무이자 보람"
  • ▲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15일 '두산인 봉사의 날' 행사에 참여했다.ⓒ두산그룹
    ▲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15일 '두산인 봉사의 날' 행사에 참여했다.ⓒ두산그룹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의 취임 후 첫번째 사회공헌활동은 '두산인 봉사의 날' 행사였다.

    두산그룹은 15일 전 세계 사업장 임직원들이 'Doosan Day of Community Service(두산인 봉사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두산인 봉사의 날은 두산의 전 세계 임직원들이 같은 날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행사다.

    2014년 10월 첫 시행 이후 올해로 네 번째를 맞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취임 후 갖는 첫 번째 사회공헌활동인 만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 회장은 서울 임직원들과 함께 주거환경이 좋지 않은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할 가구 제작 등에 힘을 기울였다.

    박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에 앞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두산이 기업시민으로서 기꺼이 안아야 할 의무이자 보람"이라며 "참여한 임직원들이 따뜻한 나눔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전 세계 20개국에서 84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해당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