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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I저축은행이 '안정·소통·투명 경영'을 통해 서민금융 활성화에 나선다.

    28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SBI저축은행 임진구 대표이사와 정진문 대표이사는 지난 20일 전국 임원·부서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경영전략회의'를 열어 서민금융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서민들을 위한 중저금리 사업 확대 ▲중소기업을 위한 기업금융 경쟁력 강화 ▲시중은행과 연계영업 활성화 ▲경영개선 활동을 통한 재무안정성 확보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통한 건전성 유지 등을 추진한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3월말 기준 총자산 4조 5000억원에 안정적인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면서 경영정상화 체제를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SBI저축은행은 2016년 주요 재무적 목표인 '견고한 흑자 기조 유지'와 '고정이하여신비율 지속 축소'를 달성할 계획이다.   

    임진구 대표이사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는 SBI저축은행이 국민의 신뢰를 받으며 대표 서민금융기관이 되기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며 "본부장 중심의 책임운영을 통한 안정경영, 부문별 효율적 시너지 창출을 위한 소통경영, 철저한 준법 및 내부통제 활동을 통한 투명경영 등 3가지 경영 키워드를 중심으로 1등 저축은행으로서 제대로 된 모범을 보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