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마이그룹 임직원 8000여명에 서비스 제공
  • ▲ 지난 3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 설치한 우리은행 임시환전소에 몰려든 유커들이 우리은행 모바일전문은행 브랜드 ‘위비’ 인형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은행
    ▲ 지난 3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 설치한 우리은행 임시환전소에 몰려든 유커들이 우리은행 모바일전문은행 브랜드 ‘위비’ 인형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5월 황금연휴로 국내를 방문할 중국인 관광객을 위해 임시환전소를 운영한다.

    임시환전소 위치는 중국 중마이그룹 임직원 8000여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삼계탕 파티가 열리는 반포한강시민공원이다.

    서울시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5월 6일, 10일 양일에 걸쳐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된다.

    우리은행은 임시환전소에 중국어 전문인력 2~3명을 파견해 언어 지원과 함께 환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행사장 위치를 감안해 고객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환전할 수 있도록 45인승 대형버스를 특별 개조한 최신형 이동점포 ‘위버스’도 배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3월에도 임시환전소를 운영해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 바 있다.

당시에는 중국 아오란그룹 임직원 6000여명이 한국을 찾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치맥파티를 즐겼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3월 운영한 임시환전소에서 많은 유커들이 환전서비스와 이벤트 외에도 우리은행 및 모바일전문은행 위비뱅크의 브랜드에도 관심을 보였다”며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MICE산업에 맞춰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임시 환전소를 적극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