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회비관리 등 금융특화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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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이 선보인 모바일메신저 위비톡이 모임 관리 기능까지 영역을 넓혔다.

    우리은행은 2일 위비톡을 통해 모임서비스인 ‘위비클럽’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위비클럽 서비스는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없이 위비톡의 모임 메뉴에서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회원초대, 클럽검색, 메뉴관리 등 모임의 전반적인 관리가 가능하며 위비톡 대화창을 통해 사진 및 파일 등 전송도 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단순한 모임 기능에 국한하지 않고 위비클럽에 위비뱅크가 제공하는 금융서비스도 탑재할 계획이다.

    최종적으론 기존 밴드와 카카오그룹 등과 같은 모임기능과 함께 회비관리, 금융상품 공동구매, 금융정보 공유 등 우리은행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금융서비스 탑재는 오는 7월 추가할 예정이며 이후 위비마켓을 연계해 회원 간 물품 공동구매까지 가능하게 구현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메신저와 모임(클럽)서비스의 결합으로 위비톡에서 대화하던 이용자들이 간편하게 바로 모임도 만들어 사진, 파일 등을 함께 공유하고 보관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은행의 금융 부문 강점을 토대로 커뮤니티, 쇼핑, 투자, 사회공헌 등을 아우르는 고객중심의 생활밀착형 종합금융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비클럽은 위비톡 업데이트 후 2.0버전에서 제공된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위비톡’ 앱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에는 5월 중순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