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판매가격 톤당 100~200달러 비싼 엑스트라 강종...원가 절감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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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이 브라질 CSP에서 가져오는 슬래브로 인해 원가절감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반 슬래브에 엑스트라를 붙여 가져오는 특수강종이기에 그 효과는 더욱 크다는 분석이다.
12일 페럼타워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곽진수 전략담당 이사는 "브라질 CSP에서 조달하는 슬래브는 엑스트라 강종이 될 것"이라며 "제조원가가 톤당 10달러 이상 가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원가 절감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수치가 나오지는 않았다"며 "그럼에도 실제 판매 가격이 톤당 100~200달러 비싼 엑스트라 제품이라 상당한 원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브라질 CSP에서 가져오는 160만톤의 슬래브 중 60만톤은 국내에서 소진하며 나머지 100만톤은 해외로 판매할 것이라 밝혔다.